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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리뷰

'Bad'의 가수 크리스토퍼 주연 <뷰티풀 라이프> 음악 영화 후기, 총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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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거리

음악적 재능이 있는 청년 '엘리엇(크리스토퍼)'가 재능을 숨기고 어부 일을 하고 있습니다. 친구인 올리버는 음악에 열정이 넘쳐 이곳저곳에서 무대를 하며 가수의 꿈을 키우지만, 잘 뜻대로 되지 않습니다. 여기저기 눈에 띄게 잘해보고 싶었던 올리버는 어느 날 '올리버'는 어떤 라이브 카페에서 유명한 프로듀서 '수잔 테일러'가 참석하는 공연에 무대를 하기로 했습니다.  영화에서 '수잔  테일러'는 유명한 가수 빈스 테일러의 부인으로 빈스가 죽고 빈스와 동급의 가수를 만들기 위해 캐스팅을 하러 라이브 카페에 방문한 참이었습니다.  올리버'는 '엘리엇'에게 자신이 어떻게 이 무대에 서게 되었는지 이 기회를 어떻게 얻었는지 설명하며, '엘리엇'에게 오늘 무대의 기타 연주를 부탁하며 무대를 잘 해내자고 말합니다. 그리고 '처음 '올리버'와 '엘리엇'의 인사에 라이브 카페 모든 사람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올리버'의 노래가 시작됩니다. 하지만 '올리버'의 음악적 열정은 노래와 비례하지 않았습니다. '올리버'의 노래는 주목을 받을 만큼 훌륭하지도 음정도 정확하지도 않았습니다. 노래가 계속되는데 오히려 사람들의 대화소리가 '올리버'의 노랫소리보다 크게 들리게 됩니다. 당황한 '올리버'는 그만 노래를 중단하게 되는데 이걸 보고 있던 '엘리엇'은 친구의 간절함을 알고 있었기에 되려 도움을 주려고 본인이 노래를 부르며 노래를 마무리합니다. 

'엘리엇'이 노래를 부르기 시작하자 '올리버'의 분위기와 상반되었습니다. '엘리엇'의 노래는 사람들이 대화를 멈추고, 유명한 프로듀서와 수잔까지도 눈길을 끌게 만듭니다. 하지만 이런 관심과 눈길은 오히려 '엘리엇'을 불편하게 만들었습니다. 

분명히 '올리버'의 연주 보조로 무대에 서게 되었지만 친구를 도와주기 위해 노래를 불러버린 '엘리엇'은 과거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 무대에 서는 것과 본인이 노래 부르는 것 조차 싫어하는 성격으로 보입니다. 무대가 끝나고 이러한 갈등을 겪고 있었는데 어떤 무리의 시비로 폭력을 가해 '엘리엇'은 경찰서에 가게 됩니다. 이것을 지켜본 수잔의 딸 '릴리'는 '수잔'과 같이 '엘리엇'을 만나기 위해 경찰서로 갑니다. 

경찰서에 '수잔'이 '엘리엇'에게 자신의 인생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남편이 죽은 뒤로 좋은 노래를 별로 들어보지 못했는데, 라이브 카페에서 들었던 노래는 누가 작곡, 작사했는지 이것저것 묻기 시작합니다. 그러면서 제안을 하나 하게 됩니다. 하지만 노래를 부르지 않겠다고 다짐한 '엘리엇'은 그 제안을 거절하고 맙니다. 

똑같이 어부 일을 하면서 '엘리엇'이 아버지처럼 따르는 한 어부가 '엘리엇'에게 그 제안을 받아들이라고 기회를 놓치지 말라고 하지만 '엘리엇'은 절대 듣지 않습니다. 그러자 '엘리엇'에게 배달하는 척 '수잔'이 머물고 있는 집에 '엘리엇'을 배달하며 '엘리엇'에게 기회를 놓치지 말고 너의 인생을 살아보라며 가수의 길을 시작합니다.

등장인물

'엘리엇' 역할의 '크리스토퍼'는 우리가 잘 알고 있는 가수입니다. 한국에서 유명한 노래는 'Bad', 청하와 함께 한 'When I Get Old' 등이 있습니다. 아마 한 번쯤 얼굴을 봤거나 노래를 들어본 사람이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덴마크의 BTS라고 할 정도로 청량하지만 허스키 보이스를 가진 '크리스토퍼'가 영화 주연으로 등장합니다.

총평

이 영화는 흔히들 음악 영화를 생각하면 떠오르는 그런 이미지나 영상미를 그대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한 남자의 성장기를 그리고 있기 때문에 1시간 39분은 너무 짧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인지 전개가 빠르고 크리스토퍼의 삶을 전체적으로 이해하기 어렵고 중간중간 생략된 내용이 너무 많은 것 같았습니다. 

역시나 음악 영화답게 줄거리는 우리의 예상을 크게 빗나가지 않습니다. 과거를 잊지 못하는 재능 있는 가수가 음악 관계자 눈에 띄게 되어 유명한 가수가 된다는 뻔하디 뻔한 이야기입니다. 킬링타임용으로나 크리스토퍼의 색다른 모습을 보고 싶으신 분들에게는 추천합니다. 또한 크리스토퍼의 지금까지의 pop 음악보다는 인디 음악 스타일이 궁금하시다면 추천합니다. 

 

총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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