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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리뷰

화성에서 생명체가 살고 있다면 <라이프> 영화 줄거리, 총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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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거리

화성 샘플 회수를 위한 대원 6명이 우주선 안에서 분주합니다. 샘플 회수 준비 캡슐 파손된 것입니다. 캡슐이 잔해와 충돌 후 경로를 이탈해 '로리(라이언 레이놀즈)'가 우주선 밖에서 필그램 캡슐을 회수해 와야 하는 상황입니다. '로리'는 여러 위험상황을 무마하고 캡슐 회수에 성공합니다. 실험실 담당 '휴'는 이 캡슐을 자세히 분석하는데 커다란 단세포가 비활성 상태로 있어 생물체라고 보며 지구의 유기체처럼 세포핵 같은 게 보인다고 말합니다. 6명의 대원들의 집중 하에 이 생명체를 움직이게 하기 위해서 온도 변화를 줘보지만 반응이 없습니다. '휴'는 다시 지구의 대기처럼 산소를 줄이고 이산화탄소의 비율을 올립니다. 그리고 생명체가 움직이는지 숨죽여 보고 있습니다. 생명체가 움직입니다. 이제 화성에서 생명체를 발견해 지구로 운반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대원들은 이 사실을 지구에 알리고 지구에서는 외계 생명체가 최초로 발견되었다면서 환호했습니다.

환호를 뒤로 한 채 계속해서 생명체를 연구하는 대원들, '휴'는 이 생명체가 포도당을 섭취하는 속도가 빠르다고 합니다.  이 생명체는 세포들이 한 몸처럼 움직이고 있고 단세포 생물의 군집이 아니지만 다세포처럼 세포 하나하나가 신체의 기능을 한다고 '휴'가 판단합니다.

'휴'는 이 생명체에게 '캘빈'이라는 이름을 붙여줍니다. 사실 '휴'는 지구에서는 두 다리를 사용하지 못해 휠체어를 타고 다녀야 하는 불구의 몸이지만 우주에서는 자신이 스스로 쓸모가 있는 존재로 여겨지며 대견하다고 말합니다. 그러던 와중에 갑자기 생물체 실험실에서 오류가 나고 맙니다. 실험실 시스템 담당 '미란다'는 오작동 날 리가 없는데 오작동이 났다며 의문을 품자 '휴'는 잠금장치가 풀렸다며 자기 잘못이라고 말합니다. 

'미란다'는  잠금장치를 두 번 세 번 확인했어야 했다며 생명체를 탄저균에 비유해 옮기는 과정이 중요하다고 말합니다. '휴'는 자신이 이름을 붙인 캘빈과 탄저균을 비교하지 말아달라고 하자 '래리'는 저 생명체는 친구가 아니라 너의 친구는 바로 눈앞에 있는 자신이라고 말합니다.  

이후 캘빈의 성장이 빨라지자 방호책을 보강할 시간이 부족해집니다. 이 과정에서 '휴'는 캘빈에게 집착하는 모습이 보입니다. 그 이유는 바로 자신의 다리였습니다. 캘빈을 통해 줄기세포를 대체하게 된다면 자신의 불치병을 치유할 수 있을 것이라고 믿게 됩니다.

캘빈의 빠른 성장에도 불구하고 다시 반응을 하지 않자 낮은 전압으로 전기를 주려고 합니다.

그런데 전기를 주자마자 전기침을 부러뜨리고 '휴'의 손에 감겨 놔주질 않습니다. 캘빈은 '휴'의 손을 다 부러뜨리고 '휴'는 충격으로 기절을 하고 맙니다. 이때를 놓치지 않고 생명체는 인큐베이터 밖으로 나오게 됩니다.

인큐베이터에서 나오는 과정을 온 대원들이 지켜보며 생명체의 지능, 움직임, 힘이 엄청나다는 것을 알게 되고 그저 귀여운 생명체가 아닌 자신들에게 위협이 될 만한 생명체라고 인지하게 됩니다. 

인큐베이터에서 나온 캘빈은 실험 대상인 생쥐에게 접근해 생쥐를 잡아먹고 몸집이 커집니다. 대원들은 이때를 기회 삼아 기절하고 있던 '휴'를 얼른 꺼냅니다.

'휴'를 꺼내던 도중 '래리'의 몸에 생명체가 붙게 되고 생명체를 죽이려고 화염을 쏘고 위협하자 결국 생명체에게 압도당해 동료들은 '래리'를 잃고 맙니다.

'래리'를 영양분으로 삼아 더 커진 생명체를 보고 대원들은 기겁을 합니다. 생명체는 자신이 살기 위해 대원들을 영양분으로 생각하고 위협적으로 접근합니다.

'캣'은 '래리' 다음으로 자신이 적임자라며 우주선 외부에서 지구와의 통신을 다시 연결하기 위해 나가야 한다고 합니다. 그러던 와중 스프링클러를 통해 우주 밖으로 나간 생명체는 산소를 공급받기 위해 우주선 내부로 들어가려고 '캣'에 몸에 붙게 됩니다. '캣'은 얼른 대기 공간에 들어가 생명체를 죽이려고 했지만 생명체는 냉각수를 터트려 '캣'을 질식시키고 맙니다. 이때 '캣'이 외부 문을 생명체가 들어가지 못하게 꽉 잠가 대원들을 위해 희생하고 맙니다. 

동료를 잃었다는 슬픔과 캘빈의 공포감을 느낀 대원들은 얼른 우주를 떠나 지구로 돌아오려고 합니다.  

과연 남은 대원들은 생명체를 우주 밖으로 보낼 수 있을까요?

 

등장인물

영화 <라이프>에서는 유명한 배우들이 대거 등장합니다. 데이빗 조던 역의 제이크 질렌할은 <페르시아의 왕자>로 얼굴이 알려져 <소스 코드>, <나이트 크롤러> <프리즈너스><데몰리션>등 잘생긴 얼굴과 연기도 한몫하는 배우입니다. 

미란다 노스 역의 레베카 퍼거슨은 <미션 임파서블: 로그네이션>에 등장하여 톰 크루즈의 그녀로 대중들의 눈에 띄게 됩니다. 고급 진 이목구비와 연기력을 포함해 이후  <위대한 쇼맨>, <듄> 시리즈에 나오게 됩니다.

로리 애덤스 역의 라이언 레이놀즈는 누구나 다 아는 배우입니다. <프러포즈>, <엑스맨 탄생: 울버린>, <그린 랜턴>, 특히 그의 연기력은 <데드풀>로 사람들에게 인정을 받게 됩니다. 

총평

이상하고 기괴하지만 반전이 너무 충격을 가하는 영화입니다.

보통 영화를 중간 정도 보다 보면 이 영화의 결말이 해피 엔딩인지 새드 엔딩인지 구분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영화는 마지막에 생각했던 결말과 비슷하게 다가갔지만 그 1분도 채 되지 않은 차이로 이게 무슨 결말이야?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오히려 결말을 보고 나서야 개운한 느낌이 들겠지만 이 영화는 오히려 결말을 안본 사람이 더 좋았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총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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