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애니메이션의 부활? 퇴마록(2025) 영화 줄거리 리뷰

 

퇴마록'은 2025년 2월 21일에 개봉한 대한민국의 미스터리 액션 애니메이션 영화로,

이우혁 작가의 동명 베스트셀러 소설을 원작으로 합니다.

이 작품은 특별한 능력을 지닌 퇴마사들이 절대 악(惡)에 맞서는 대서사의 시작을 그린 오컬트 블록버스터로, 개봉 이후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으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줄거리

영화는 현대 사회의 이면에 숨겨진 초자연적인 존재들과 그에 맞서는 퇴마사들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전개됩니다.

주인공인 현암은 어린 시절 부모를 잃은 후, 특별한 능력을 지닌 퇴마사로 성장합니다.

그는 악령과 귀신으로부터 사람들을 보호하는 임무를 수행하며, 동료들과 함께 다양한 사건을 해결해 나갑니다.

어느 날, 현암과 그의 팀은 이전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강력한 악령이 부활하려 한다는 정보를 입수합니다.

이 악령은 수백 년 전 봉인되었던 존재로, 부활하게 되면 세상에 큰 혼란을 가져올 수 있는 위험한 존재입니다.

현암과 그의 동료들은 악령의 부활을 막기 위해 고군분투하며, 그 과정에서 각자의 과거와 상처,

그리고 숨겨진 비밀들이 드러나게 됩니다.

영화는 퇴마사들의 치열한 전투와 그들의 인간적인 면모를 조명하며,

선과 악의 경계에서 고민하는 인물들의 내면을 섬세하게 그려냅니다.

또한, 현대 사회에서의 믿음과 의지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깁니다.

등장인물 설명

현암

주인공으로, 어린 시절 부모를 잃은 후 퇴마사의 길을 걷게 된 인물입니다.

강한 책임감과 리더십을 지니고 있으며, 팀원들을 이끌며 악령에 맞서 싸웁니다. 그러나 내면에는 부모를 잃은 상처와 고독을 안고 있습니다.

 

서윤

팀의 유일한 여성 퇴마사로, 강력한 영적 능력을 지니고 있습니다. 겉으로는 냉철하고 이성적이지만,

동료들을 깊이 아끼는 따뜻한 마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과거의 트라우마로 인해 감정을 드러내지 않으려 하지만, 현암과의 교감을 통해 점차 마음을 열어갑니다.

 

도진

팀의 무력 담당으로, 뛰어난 무술 실력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과거 범죄 조직에 몸담았던 경험이 있으며, 그로 인해 자신을 희생하며 속죄하려는 마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유머러스한 성격으로 팀의 분위기를 밝게 만듭니다.

 

지훈

팀의 막내로, 기술과 정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해킹과 정보 수집에 능하며, 팀의 두뇌 역할을 합니다.

어린 시절부터 영적인 존재를 볼 수 있는 능력을 지니고 있었으며, 그로 인해 고독한 삶을 살아왔습니다.

팀을 만나면서 처음으로 소속감을 느끼게 됩니다.

 

악령

수백 년 전 봉인되었던 강력한 악령으로, 부활을 통해 세상을 혼란에 빠뜨리려 합니다.

인간의 욕망과 두려움을 먹고 자라며,

자신의 목적을 위해 어떤 수단도 가리지 않는 냉혹한 존재입니다.

총평

★ ★ ★ ★

'퇴마록'은 한국 오컬트 장르의 새로운 지평을 연 작품으로,

애니메이션이라는 형식을 통해 원작의 매력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했습니다.

섬세한 캐릭터 묘사와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 전개, 그리고 뛰어난 작화와 음악이 조화를 이루며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깁니다. 특히, 각 인물들의 내면과 상처를 현실감 있게 그려내어 감정 이입을 도왔으며,

선과 악의 경계에서 고민하는 인간의 모습을 통해 철학적인 메시지도 전달합니다.

그러나 일부 장면에서는 전개가 다소 급박하게 느껴질 수 있으며,

원작을 접하지 않은 관객들에게는 일부 설정이 생소하게 다가올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퇴마록'은 한국 애니메이션의 가능성을 보여준 작품으로, 오컬트 장르의 팬들에게는 놓칠 수 없는 작품입니다.

지금 밀리의 서재에서 영화 개봉 기념으로 퇴마록1, 2 원작책을 볼 수 있습니다!

원작도 몰입도가 좋지만 한국 애니메이션으로도 충분히 판타지적인 요소를 잘 풀어냈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