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거리
결혼이 여자의 일생 중에 대단한 점이라고 생각하지만 그렇지 않은 여성, 그런데 아이러니하게도 결혼 식기류를 고르러 온 여성이 화면에 비칩니다. '티파니 파넬리' 이 여성은 '루크 해리슨'이라는 부잣집 혈통의 남성과 결혼할 예정입니다.
식기 칼을 쥐어보라고 권유하는 매장 직원 어느 것이 더 편하냐고 묻습니다. 칼을 두 손에 쥔 '파넬리'는 갑자기 '루크'를 죽이는 상상을 하게 됩니다. '파넬리'는 이 결혼이 자신이 원하지 않은 것처럼 보입니다. '파넬리'는 자신에게 돈을 가져와도 살 수 없는 거 하나 매력이라고 생각하며 '루크'를 사로잡았다고 생각합니다. 둘은 점심 식사를 하면서 '루크'의 어머니가 결혼식 청첩장에 관련해서 얼른 보내야 한다고 했다라며 정말 결혼식이 6주밖에 안 남았다는 걸 실감하기 시작합니다. 칼질을 멈춘 여자, 갑자기 자신의 과거가 떠오릅니다. 루크가 화장실 때문에 자리를 비운 사이, 고급스럽게 칼질을 하던 '파넬리'는 식탁에 있던 피자를 손으로 게걸스럽게 먹어치웁니다.
운동 후 택시가 잡히지 않아 급하게 지하철을 탈 수밖에 없었던 상황, '파넬리'는 지하철을 탈 수 없는 듯 보였습니다. 친구인 '넬'은 같이 옆에 있어주겠다고 그녀를 안심시킵니다. 이상하게 숨이 답답하고 불안을 느끼는 '파넬리'에게 '넬'은 청첩장 폰트에 관해서 이야기를 해주고 있습니다. 그때 지하철에서 술 취한 남성이 비틀거리며 자리를 살피는데, 이 남성을 보고 여성은 경계를 하며 긴장을 합니다.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파넬리'는 남성의 쾌락을 주제로 하는 잡지사의 기자입니다. 9년 동안 승진하기 위해서 부단히 노력했습니다. 뉴욕 타임즈 기사 밑에 이름을 실어 준다는 편집장 결혼 선물 믹서기 대신이라며 우스갯소리로 말합니다. 이 말은 '파넬리'가 정말 듣고 싶어 했던 말입니다. 점심시간을 이용해서 다큐멘터리 감독이 찾아오게 됩니다. 다큐멘터리 감독은 총기사건의 생존자 같은 반 '딘 바턴'이 인터뷰를 동의했다고 말하며 다큐멘터리 제작에 참여해 줄 수 없냐고 의사를 물어봅니다. '파넬리'는 과거인 사건을 말하는데 불편합니다. 감독은 '파넬리'가 총기사건과 관련된 많은 질문을 그동안 침묵했기 때문에 사건의 영웅인지 공범인지 대중들은 궁금해하고, 자신이 이 사건과 관련해서 조사한 바 알려진 내용과 다르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그날의 진실을 알고 싶다고 말합니다. '파넬리'는 정중하게 거절합니다. '파넬리'는 총기 사건 이후 '딘'이 인터뷰했던 기사를 읽으며 과거를 떠올립니다.
과거
'파넬리'는 명문 사립학교에 작문 장학금을 받고 전학을 왔습니다. 첫날 '파넬리'의 엄마가 학교에 데려다주며 친구와 잘 사귀어야 한다며 주립학교 애들과는 차원이 다르다고 말합니다.
명문 사립학교에서 다양한 패거리, 인기 많은 애들, 똑똑한 애들 기타 이외의 학생들을 탐색합니다. 자신을 이방인으로 대하는 학생들 사이에 '파넬리'의 에세이 재능을 알아봐 준 선생님도 있었습니다. 이 학교 학생들 모두 유서 깊은 혈통 있는 자식들입니다. 점심시간 이때 처음 '딘'의 무리들과 마주하게 됩니다. 하지만 무리들은 의자에 자신의 짐을 올리며 거리를 두려고 합니다. 이런 상황에서 당황한 '파넬리'를 '아서'가 도와줍니다. '파넬리'는 그렇게 '아서'의 무리들과 친구가 됩니다.
학교 파티의 날 몰래 술병을 가져와 '아서'가 마시는 걸 보고 선생님들이 '아서'를 데려갑니다. 이런 상황이 발생하면서 '파넬리'는 자신의 친구들과 무리에서 멀어지게 됩니다. 여자애들과 같이 '딘'의 집에 가게 된 '파넬리'.
현재
'파넬리'는 '딘'이 총기 사고 이후 하지 마비가 되어 책도 출간하고 여러 인터뷰에도 참여하며 많은 사람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었습니다. 인터뷰 제안 이후 '딘'이 TV에 출연하여 인터뷰하는 영상을 보며 생각에 잠깁니다.
'루크'는 '파넬리'에게 하고 싶으면 해도 되지만 자신과 당신을 사랑하는 이들에게 해명할 필요는 없다고 말합니다.
좋은 말로 안심이나 격려를 할 때면, '파넬리'는 속으로 '루크'는 사랑받으면서 살아왔기 때문에 자신을 이해하지 못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루크'는 런던 회사의 좋은 자리를 제안받았다고 '파넬리'에게 말합니다.
엄마와 드레스를 입으러 온 '파넬리', 이 와중에 다큐멘터리 감독에게 또 전화가 옵니다. '파넬리'는 분명히 거절했지만, 혹시라도 마음이 바뀌면 언제 시간을 비워야 하는지 물어봤다고 합니다. 친구 '넬'은 드디어 '딘'의 실체가 밝혀지냐며 흥분합니다. 하지만 아직도 마음이 확실하지 않은 '파넬리'.
'딘은 연설도 하며 좋은 영향을 미치는데 자신은 월요일까지 포경 안한 거시기 흥분시키는 기술에 대해 써야 한다며 그때도 자신의 말을 아무도 믿지 않았고 싸구려 입는 옷을 입는 가난한 아이였다고 말합니다.
뉴욕 타임즈에 일하며 경비원이 있고 엘리베이터가 있는 그런 곳에서 살아야 하며 이름도 해리슨이어야 한다고 말합니다. 자신이 부와 명예가 있어야 '딘'이 아닌 자신의 말을 들어줄 것이라는 '파넬리'.
다음날 자신이 '루크'와 결혼한다는 사실을 페이스북에 올렸는데 댓글 하나를 보게 됩니다. 누군가 사이코랑 결혼하지 말라는 댓글입니다. 댓글을 단 사람은 총격 사건으로 사망한 '리엄 로스'의 이모. '리엄'은 '딘'의 무리 중 한 명입니다. '리엄'과 있었던 과거를 떠올립니다.
과거
'딘'의 집에 갔던 '파넬리'는 친구들과 술을 마시게 됩니다. 이때 같이 갔던 여자친구들의 부모님이 데리러 오게 됩니다. 이 친구들은 '파넬리'에게 집에 안 갈 거냐고 묻자 술에 취한 '파넬리'는 분위기에 취해 그 자리에 혼자 남게 됩니다.
과연 총기사건의 진실은 무엇일까요?
정말 '파넬리'가 공범이 맞을까요?
등장인물
티파니 파넬리 역의 '밀라 쿠니스'는 할리우드에서 유명한 불륜커플로 애슈튼 커쳐의 부인입니다. 여러 방송활동과 작품으로 대중들에게 얼굴은 많이 알려져 있습니다.
총평
그동안 사회적 프레임에 씌워져 보던 여성의 힘을 말해주는 영화입니다.
'파넬리'도 자신이 사회적 위치가 어느 정도 있기 전까지 말을 하지 못했지만, 그 사건 이후 자신의 목소리를 높이며 부당하게 당한 일들을 입 밖으로 꺼낼 자격이 있다며 여성들을 위로합니다.
총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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