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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리뷰

가십걸의 그녀 레이튼 미스터의 스릴러 <위크앤드어웨이> 영화 줄거리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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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거리

한 시체가 바다 위로 떠오르며 영화가 시작됩니다. 택시를 타고 '케이트'를 만나러 가는 '베스'. 택시 기사인 '제인'에게 이것저것 물어봅니다. 택시비를 지불하려 하자 이미 지불되었다고 말합니다. '케이트'가 팁을 주려고 하자 '제인'은 고마워합니다. 친구 '케이트'와 오랜만에 만나는 주인공 '베스'. 남편 '롭'과 딸과 영상 통화를 하며 오늘 저녁 레스토랑에서 입을 드레스에 대해 고민합니다. '케이트'가 들어와서 롭에게 인사를 건넵니다. '베스'는 자신을 위해 우정 여행을 준비해 준 '케이트'에게 고마움을 느끼며 케이트가 이혼했을 때 옆에 있어주지 못해 미안하다고 말합니다. '케이트'는 그 당시 '베스'가 딸을 출산하고 있었기 때문에 어쩔 수 없다며 오늘 신나게 놀아보자고 제안합니다. 둘은 서로의 근황을 묻고 '베스'는 '롭'과 잠자리를 안 한 지 1년이 넘었다고 말하며 '롭'이 문제가 아닌 자신이 문제라고 말하자, '케이트'는 행복하지 않다면 이혼이 답이라고 말하자 '베스'는 그냥 힘든 시기라고 말합니다.

 

저녁식사하러 고급 레스토랑에 가장 비싼 음식을 시키며 '케이트'는 자신이 쏘는 거라고 말합니다. 식사 후 웨이트는 카드가 승인이 거절되었다고 말하며, 한편에서는 '케이트'가 전화로 누군가와 다투고 있습니다. '베스'는 전화를 마친 '케이트'에게 더치페이를 하자고 권하지만 그럴 수 없다며 2차는 '베스'에게 쏘라고 말하며 자리를 옮깁니다. 2차 술집에 택시를 타고 오는데 아까와 같은 택시 기사 '제인'. 목적지에 도착했는데 화장을 고친다며 차 안에 있는 '케이트'를 보고 '베스'는 이러한 상황이 미안하고 민망한지 '제인'과 대화를 하기 시작합니다. '제인'이 이란에서 온 이민자였고, '베스'도 이란에서 자원봉사 활동을 한 적이 있어 조금의 아랍어를 할 수 있었습니다. 그렇게 둘은 친해집니다. 2차에서 술집 어떤 남성 2명이 자꾸 자기에게 시선을 보냅니다. 이런 시선이 불편한 '베스'는 숙소에 돌아가려고 하지만 '케이트'는 오늘만큼은 즐겨보자며 두 남성과 합석을 합니다. 

 

다음 날 '베스'는 눈 떠보니 침대 위에 있습니다. 숙소 여기저기를 살펴봐도 '케이트'는 보이지 않습니다. 숙소 안  스파 욕조에는 물이 채워져있었고, 주방 바닥에는 와인잔이 깨져있고, 침대 위에 벗어 놓은 옷은 그대로.

말 그대로 '케이트'는 말도 없이, 문자도 없이, 연락도 없이 사라졌습니다. 불안한 '베스'는 에어비앤비 집 주인에게 혹시 같이 온 일행 여성 '케이트'를 봤냐고 묻습니다. 하지만 못 봤다고 말하며 파티는 하면 안 되고 어제 두 명 인원이 추가되었으니 추가 비용을 청구하겠다고 말합니다.

 

경찰서에 간 '베스', 남자 경찰관이 남자 둘을 숙소로 데려갔는데 이름을 기억을 못 할 수 있냐며 아마 친구분은 바나 술집에 갔거나 병원에 갔을 수도 있다고 대수롭지 않게 말합니다. '베스'는 이렇게 말을 안 하고 갑자기 사라질 친구가 아니고 병원에 새로 들어온 환자나 입원 기록도 없다고 말하며 실종 신고를 하려고 합니다. 그러자 남자 경찰관은 실종 신고는 24시간 기다려야 한다고 말합니다. 

이 모든 상황이 당황스럽고 답답한 베스는 택시 기사 '제인'에게 연락합니다. 그에게 마지막에 자신들을 데려다줬던 술집 이름을 묻습니다.  '제인'은 뭘 잃어버렸냐고 묻자 친구가 없어졌다고 대답합니다. 

마지막으로 갔던 술집에 간 '베스', 종업원은 잘 모른다고 시침이 땝니다. 이때 가게 안으로 들어온 '제인'이 자신이 도와주겠다며 종업원과 이야기합니다. 

"에스코트". '제인'은 "에스코트" 정해진 남자들과 하룻밤을 보내는 그런 행사 업체를 '케이트'가 신청했을 것이라고 말하고 바텐더가 어제 두 남성은 자주 바에 있고 여성 관광객들과 같이 어울린다고 말했다고 합니다. '베스'는 자꾸 어제 자기에게 하룻밤을 즐기자는 말을 한 '케이트'를 떠올리며 어떻게 모를 수가 있었는지 하나씩 퍼즐이 맞춰지기 시작합니다. 이 두 남성의 연락처는 없고 이름만 알게 된 상황.

숙소로 들어온 '베스'는 '롭'에게 '케이트'가 사라진 것과 전날 있었던 상황에 대해 설명합니다. 그러다 우연히 SNS에서 이 남성을 발견하게 된 '베스'.

 

 

 

다음날 '베스'는 '제인'과 함께 그들을 만나기로 합니다. 기다리면서 '제인'은 '베스'에게 '케이트'를 어떻게 만났냐고 물어봅니다.

'베스'는 외국에서 한 학기를 보내며 룸메이트로 만났고 외향적인 '케이트'와 서로 정반대였지만, 처음 보자마자 서로 친해질 걸 알았습니다. 이렇게 '케이트'가 '롭'을 소개해 주며 지금의 남편과도 만나게 된 것입니다.

약속된 장소에 두 남성이 들어옵니다. 그런데 갑자기 그들은 '베스'의 얼굴을 보자마자 도망칩니다. '제인'이 도망치는 그들을 붙잡아 추궁하니 사실 그들은 케이트의 명품 가방과 핸드폰을 훔쳤기 때문에 도망간 것이라고 했고, 물건들을 전당포에 맡겼다며 다시 되찾아주겠다고 말합니다. '베스'는 그날 저녁 일을 기억 못 하는 걸 보니 분명히 누군가 자신에게 약을 먹였다고 확신해 약을 먹였는지 물어보지만 그들은 약은 먹이지 않았다고 말합니다. 핸드폰과 가방을 되찾은 '베스'. 

'제인'은 '케이트'가 약을 탔을 수 있다고 말하며 물건을 훔치려고 약을 먹였다면 베스의 가방도 사라져야 앞뒤가 맞는다고 말합니다. 경찰서에 내려주는 '제인', 그리고 부탁 하나를 합니다. 자신의 이름을 말하지 말아 달라고 말입니다. '제인'은 곤란한 상황에 얽히면 비자가 취소되면 자신이 갈 곳이 없어진다고 말합니다. 알겠다고 사과를 하며 이런 일에 끌어들여서 미안하다고 말하는 '베스', 제인은 당신이 끌어들인 게 아니라며 사과 안 해도 되고 필요하면 연락하라고 합니다.

 

'케이트'의 전 연인 '제이'에게 전화를 하는 '베스', '케이트'가 사라졌다고 이야기를 합니다. 그러고는 이상한 말을 듣게 됩니다. 자신과 연락한지 몇 주 전쯤이라고 말하는 '제이', 하지만 분명 전날 저녁 식사때 카드 한도 제한으로 '제이'하고 전화통화한 걸 분명히 봤습니다. 혼란스러운 '베스'.

마침 에어비앤비 퇴실 시간입니다. 아직 '케이트'는 실종 상태. '베스'는 이런 상황이 너무 정신없어 보입니다. 에어비앤비 관리자가 머물 곳이 없으면 아래층에 머물러도 된다고 제안합니다. 어쩔 수 없는 '베스'는 제안을 받아들이고 짐을 풀고 다시 잠에 듭니다. 자다 일어나 집을 둘러보며 현관문을 바라보니 다른 투숙객이 위층으로 올라가는 모습이 보입니다. 그때 관리자가 자신과 밥을 먹지 않겠냐고 묻습니다. '베스'는 밖에 나가야 된다며 거절합니다. 밖에는 '제인'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케이트'를 찾기 전 같이 밥을 먹고 찾자고 말하는 '제인'. 

그때 '롭'이 '베스'를 찾아옵니다. '롭'은 이 상황을 오해하지만 '베스'는 그저 자신을 도와준 고마운 사람이라며 상황을 정리합니다. '베스'는 그동안 전화로 말하지 못한 '케이트'와 있었던 모든 일들을 말합니다. 전화벨이 울립니다.

경찰서입니다. 드디어 '케이트'를 찾았습니다. 물속에 오랫동안 있었다는 '케이트', '베스'는 슬픔에 잠깁니다.

과연 케이트는 어떻게 된 일일까요?

과연 케이트는 자살일까요, 타살일까요?

   

 

등장인물

베스 역의 '레이턴 미스터'는 미국의 배우, 가수로 우리에게 <가십걸>의 블레어 월도프 역으로 이름을 알린 배우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총평

오랜만에 가십걸의 레이턴 미스터를 볼 수 있어서 좋았고, 아름다운 외모가 두드러는 영화가 아니어서 더 좋게 느껴졌습니다. 마치 가십걸의 블레어 그 배우라고 말하지 않으면 모를 정도로 정말 '베스'의 배역 그대로의 모습 같았습니다. 

영화는 초반부 흥미롭게 이야기가 진행되다가 이상한 타이밍에 조력자가 나타나고, 영화 초반부에서 케이트의 행방을 찾기 위해 늘어지는 속도, 후반부에서는 갑작스레 범인이 줄줄이 나타나는 어색한 영화였습니다.

초반에 의심하는 용의자가 많아지고 심지어 주인공까지도 의심했지만 결국 여러 용의자들이 왜 용의선상에 걸리게 되었는지 경찰의 무자비한 압박수사에 답답하고 피곤해지는 영화였습니다.

 

총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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